네이트판_사수한테 개기니까 맘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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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궁예
댓글 4건 조회 4,346회 작성일 23-07-17 11:23
댓글 4건 조회 4,346회 작성일 23-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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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십대 중반 3년찬데 일주일 전 이직해 아직 업무파악중입니다
사수는 사십대초반인데 다른 업종하시다 저보다 두달 빨리 들어오신 분이예요
그런데 업무 관련 지식이 저보다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사소한 걸로 트집잡기는 드럽게 심하고요
그래도 처음엔 가르쳐주시면 아는 거라도 모르는 척 하고 네네 하고 들었어요
그러다 사수가 주임님한테 업무관련으로 털렸는데 주임님이 털고나서 미안했는지
자기가 요즘 예민해서 그렇다 말 심하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이런이런 부분 신경써서 실수 없게끔 잘해보자 이런식으로 장문의 메신저를 보냈어요
그걸 보자마자 팀장님한테 꼰지르고 메신저 내용 공유하면서 둘이서 주임님 조롱하더라고요 ㅋㅋㅋ
그거 보고 없던 정내미까지 다 털리고 사람 선의 그런식으로 비웃는 사람이랑은 말도 섞기 싫어서 그 이후로 말 다 쌩까고 제가 아는 부분 가르쳐주면 알고있는데요 모르셨나보네 하면서 걍 꼽줍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어제 불도 안 끄고 퇴근했다고 뭐라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저보다 늦게 퇴근하시지 않았냐고 계셔도 불끄고 가야하는 거 냐니까 할 말 없었는지 아무 말 안 하다가 오늘 하루종일 틱틱 거리네요 틱틱 거려도 걍 쌩까고 제 할 말 다 해요 어제까진 출근 전에 오늘은 뭘로 갈굴까 걱정됐는데 이젠 머 아무렇지도 않네요
ㅋㅋㅋ MZ가 애미뒤진의 약자라더니 사실인가... 나중에 사수랑 똑같은 짓하고 지 후임은 개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빌런 핑거스냅25 작성자 핑거스냅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