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사자 시신 인계 거부…'냉동·분쇄' 빙장 설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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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5-02-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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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23456?cds=news_edit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다음은 우리다.....
러시아에 2차로 대규모 파병을 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한 자국 군인들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민심 동요를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북한 해외 주재원이 시신을 급속 냉동해 분쇄하는 빙장(氷葬) 설비를 알아보는 동향도 감지됐다.
26일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그간 러시아군이 북한군 전사자 시신의 이송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북한 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월 파병된 북한군 중 사망자가 3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북한의 시신 인계 거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받아낼 대가에만 집중한 나머지 파병으로 인한 내부적 동요, 사상자 처리 및 보상 방안 등은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다는 방증일 수 있다.
특히 전사자 처리 문제는 아직 표면화하지 않았을 뿐 북한 내부적으로는 큰 동요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포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생포되기 전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폭한 전우의 온전치 못한 시신에 대해 묘사하기도 했다. 신원 확인을 막기 위해 사망한 북한군의 얼굴 등을 훼손한다는 보도도 다수 있었다.
북한 당국은 사망한 북한군의 유족에게 전사증을 나눠주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는데, 이런 끔찍한 상태의 시신을 인도할 경우 내부 동요나 민심 이반 가능성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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