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들, '혼자 온 9세 진료 거부' 민원 넣은 부모 '형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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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짜증나면쏘는기관총
댓글 3건 조회 2,193회 작성일 23-07-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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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51864?sid=102
[출처]한국일보
해당 부모는 맘카페 글 지우고 민원 취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25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페이스북 캡처
아홉 살 아이 혼자 소아과에 보냈다가 거부당하자 민원을 제기해 해당 소아과를 폐업시킨 부모를 상대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부모는 민원을 취하하고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25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거짓말한 애 엄마가 맘카페 글 지우고 보건소 민원을 취하했다”며 “아동학대 방임죄에다가 무고죄, 업무방해죄 추가 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거인멸(맘카페 글 삭제)까지 했으니 구속 사유”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신도시 소재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악성 민원으로 폐업한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22일 올렸다. 해당 의원은 9세 아이가 보호자 대동 없이 내원하여 보호자에 대동 안내를 하였더니 이후 보건소에 진료 거부로 민원을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호자의 악의에 찬 민원에 회의를 심하게 느끼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폐업하고 성인 진료로 전환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의원의 폐업 공지문을 공유한 임 회장은 해당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이 의원 하나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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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핑거스냅21 작성자 핑거스냅0